제작년 내 생일에 들렸던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그때 걸었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최근에 생각나고 그랬었는데
어머님 생신을 맞이하여 한번 더 가봤다
8경까지 있다는....
이런걸 알고 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어머님 채원이 오빠가 선발대로 나섰고
큰형님 작은형님이 뒤늦게 오셨다
어머님과 채원이의 행복한 시간
여기 둘레길은 이 계단이 거의 다라고 할 만큼
난이도가 굉장히 낮다
거리는 꽤 되는데 어렵지 않으니까
어른들 모시고 오기 좋은거 같음
오랜만에 시원한 공기에 맘껏 산책을 하니까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다소 추워가지구 콧물이 질질 나온건 빼고
살짝 숲길도 걸을 수 있고
흙길을 걸어서 기분이 좋다
사이 좋은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
정말 아름답다
오빠는 마실게 없어서 많이 힘들어했다
웃겨 정말
차에 있는 커피 챙겨오지!
어머님이 제일 체력이 좋으신거 같았다
반성하자
이뽀이뽀
점점 다리에 가까워 지는 중
요론 데크다리는 재작년에는 없었던거 같은데
편한 길이 나니 좋았다
갑자기 분위기 제주도
돌하르방이 왜 있는걸까,,,
어쨌든 채원이는 자꾸 한라봉이라고 했다
동전 붙이구 소원 비는 중
삼촌과 조카
형님들 마중하러 가는 길
형님들이 사오신 포카리스웨트 덕분에 살았다
딱 갈증날때 먹었는데 어찌나 이렇게 맛있던지
정말 너무 맛있었던 포카리
채원이가 사진 찍어보고싶다고 해서
카메라를 넘겼다
여러가지 예술에 재능을 보이는 채원이
사진도 잘 찍구 정말 귀여워 죽겠다
너의 감각을 응원해!
이거 채원이가 찍은 거
이것도 채원이가 찍은건데
초점은 안 맞았지만 구도 좋은거봐
저 다리가 바로 송호금강물빛다리
이 생생한 다리도 채원이가 찍은거
워,, 겁나 잘 찍었네 이 사진
대단하다 채원이
앞으로도 열심히 사진 찍어보자!
위에서 보니까 물이 굉장히 맑았다
이것도 채원이가 찍은거
어머님 넘 귀여우셔
채원이 덕분에 우리 사진도 건질 수 있었다
춥다고 하니 옷까지 벗어준 오빠 정말 고마워
근데 패딩 내꺼임
형님들이랑 같이 다리도 건너고
크게 한바퀴 돌아서 다시 시작점으로 가기로 했다
주차장도 있으니까 좋다
이런게 멋있어 보이고 눈에 들어오면
나이 든 건가
헿
왜 웃지말라는거지 하면서 보니까
먼지 때문 ㅋㅋㅋㅋㅋㅋㅋ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이 다리를 건너서 주차장으로~
슬슬 걸으면서 산책 하기 좋은 코스
다리를 지나오면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이뻤다
여기는 걸을만하고 이뻐서
또 오고싶다
주차장 옆에는 영동에서 유명한 카페도 있다
커피 인터뷰랑 스테이 인터뷰라는 숙소도 있음
저번에 왔을때 거기서 음료 먹었는데 맛있었음
여기저기 사진 찍어도 잘 나오고
산책하기 좋은 곳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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